축제가 열리는 천사섬분재공원에는 3.5ha의 애기동백 숲이 조성돼 있으며, 애기동백 관람로를 따라 식재된 200만 본의 크로코스미아에는 5000만 송이의 꽃이 만개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청초’, ‘여전히 당신을 기다립니다’라는 꽃말을 가진 크로코스미아는 애기범부채라 불리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꽃으로 7~8월 한여름에 긴 타원형의 주홍색 꽃이 화려하게 개화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신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