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양산시민아카데미와 양산청소년전국연극제' 개최

양산시 '양산시민아카데미와 양산청소년전국연극제' 개최

기사승인 2023-07-03 15:13:26
'제76회 양산시민아카데미'가 7월11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시민들의 교양 함양과 다양한 정보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시민아카데미는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교양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다.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가 초청강사로 나서 '0.1%의 비밀 메타인지를 이해하면 지혜가 보인다'는 주제로 강의한다.

'메타인지'를 통해 지혜에 관한 심리학적 접근에 한 걸음 더 다가가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교수는 아주대 창의력 연구센터장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지혜의 심리학, 0.1%의 비밀 등을 저술했다.

시는 전국 청소년 문화콘텐츠 교류의 장인 '제23회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도 11월4일과 5일, 11일 3일간 개최한다.
연극제는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청소년회관이 주관한다.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에는 전국 만13~18세 청소년으로 구성한 연극동아리가 참가한다. 접수는 8월18일까지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10팀이 본 행사에서 연극 경연을 펼친다. 


시상은 양산시장상과 부상으로 총 119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대상 1팀에는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1팀 상금 150만원, 우수상 8팀 상금 각 100만원, 개인상(최우수연기상 2명, 최우수연출상 1명, 최우수각본상 1명)에는 각 10만원씩 지급한다.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는 청소년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과 문화감성을 함양하고자 양산시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01년 양산지역 내 중 고등학교 청소년연극동아리들의 연극무대 마련을 위해 축제 형식으로 시작한 것이 2011년부터 전국 규모로 성장했다.

연극제에는 매년 청소년연극동아리 8~10팀이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22회)에는 노라연(신주중/양산팀)의 '꿈을 봄, 봄을 꿈'이라는 창작작품이 대상을 받았다. 

강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는 청소년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모아 완성하는 축제"라며 "단순히 순위를 위한 경연의 의미를 벗어나 청소년의 숨은 잠재력을 발산할 수 있는 전국 대표 청소년연극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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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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