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3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1주년 기념 및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군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했다.

또 김성삼 대구한의대 교수가 ‘긍정의 힘, 소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민선 8기 남은 기간 동안 주민자치·청년지원 등 지역주도 특성화 정책 강화와 바이오 산업 육성, 노지스마트농업 시범단지 조성 공모사업 선정 등으로 미래성장동력을 이끌 것”이라며 “앞으로의 여정도 모두가 함께 동행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성군, 제2회 추경예산 890억 증액 편성

의성군은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890억원을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경으로 2023년 총 예산 규모는 8300억원으로 늘었다. 이는 당초 7410억원 대비 12.01%가 증가한 금액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상공인특례보증 추가 지원 △중소기업운영자금이차보전 확대 △과수저온피해긴급방제비 △의성군민체육대회 개최 △안계행복플랫폼 개관 기념 전통시장활성화 행사 등이다.

또 지역현안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안계위양리위양배수장배수 개선 △안평지구하천 재해예방 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이두·팔등·용곡2지구) 정비 △의성읍온누리터 건립 △의성노지스마트실증단지부지 조성 △의성·단밀 워라밸복합문화센터 건립 △의성도동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건축기획 △의성관광문화단지조성 추진 전략수립용역 △농식품산업클러스터 추진 전략수립 용역 등이 편성됐다.

2023년 제2회 추경예산(안)은 군의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17일 최종 확정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속되는 대내외 경기 불황 속에 지역경제 전반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이번 추경예산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뮤지컬 판타지아…20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열려

의성군은 코리안필하모니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콘서트 ‘뮤지컬 판타지아’를 오는 20일 오후 7시 의성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뮤지컬 판타지아는 올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민간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뮤지컬 배우 카이, 김소향, 김사랑, 이승욱 등이 출연한다.

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프랑켄슈타인, 서편제, 에비타, 레 미제라블, 맨 오브 라만차, 더 라스트 키스, 베토벤, 루나틱 등의 작품 속 20여곡을 김동문 지휘자가 이끄는 코리안필하모니팝스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라이브 선율로 만나볼 수 있다.

티켓은 6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와 의성군 홈페이지 팝업존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수준 높은 뮤지컬 갈라공연으로 군민들의 문화만족도가 한층 더 높아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