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지난 1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2023년 포천 북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6회로 맞는 북페스티벌은 '책크인, 책과 함께하는 휴식'이란 주제로 11개의 체험부스에 주제별 북큐레이션 및 북클립 만들기 등 11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포천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훌훌'의 문경민 작가 강연, 매직마임쇼, 오즈의 마법사 아동극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1000여 명의 시민이 책과 함께 휴식을 즐겼다.
이번 축제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시의회의장, 포천시도서관, 공립작은도서관 뿐만아니라 (사)어린이도서연구회 포천시지부, 포천 책동아리 네트워크 등 포천시 문화저변 확대를 담당하는 여러 단체가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백영현 시장은 "해가 갈수록 참여하는 시민이 늘어나 포천시 독서 저변이 확대되는 등 품격있는 인문도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는 것 같아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시민 여러분들에게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