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8일 (목)
금융위, 삼성·한화 등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

금융위, 삼성·한화 등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

기사승인 2023-07-05 17:05:01
쿠키뉴스DB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금융위원회는 올해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삼성·한화·교보·미래에셋·현대차·DB·다우키움 등 7개 금융그룹을 지정했다. 
 
금융위원회는 5일 제13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삼성·한화·교보· 미래에셋·현대차·DB·다우키움 등 7개 금융그룹을 2023년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은 기업 집단 차원의 위험성 관리를 위해 지정된다. 현행 법상 △여수신·보험·금투업 중 2개 이상 금융업을 영위 △금융위 인허가·등록 회사 1개 이상 △자산총액 5조원 이상(단 비주력업종 자산총액 5조원 미만일 경우 지정 제외)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지정된다.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 대표금융회사를 선정하고 집단 차원의 위험성(자본적정성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해야한다. 내부통제·위험관리·내부거래 관리 등도 스스로 이행해야 한다. 

또 투자자 및 금융소비자가 알아야 할 중요사항을 투명하게 공시하고 감독당국에도 보고해야 한다. 여기에 감독당국으로부터 위험현황 및 관리실태를 정기적(3년주기)으로 평가받아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을 통해 금융복합기업집단이 집단 차원의 위험을 스스로 인지하고 관리하는 자율적인 위험관리 체계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김상욱, ‘이재명 대표’ 만남 환영…“제안한 장소·시간·방법 수용”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무소속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만남 제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후보 측의 제안에 맞춰 회동을 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위기와 ‘민주보수’ 가치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고 희망했다.김 의원은 8일 쿠키뉴스와 통화에서 ‘이 후보와 만남’ 질문에 “이 후보 측이 접촉을 제안하면 제가 (조건을) 다 맞추겠다. 이 후보가 가진 (정치) 방향성을 대화를 통해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