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이 5일 간부 공무원 등 10여 명과 함께 민선8기 공약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강 시장은 이날 국지도 39호선, 양주 역세권, 전철 7호선 등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순차적으로 둘러보며 각 사업 부서장으로부터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향후 대응계획을 지시했다.국지도 39호선 현장을 방문한 강 시장은 "국지도 건설사업이 완공되면 양주 서부권역을 남북으로 연결하고 홍죽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와 수도권순환도로 간 원활한 통행을 유도할 것"이라며 "오는 2025년 상반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양주 역세권으로 이동해 김승근 도시과장으로부터 그동안의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고 양주 역세권이 미래 신성장동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강 시장은 경기북부 교통불균형 해소와 정주환경 개선효과를 극대화할 전철 7호선 건설현장을 찾아 도봉산~옥정 및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추진현황을 검토하며 사통팔달 도로망과 더불어 신속한 광역·대중교통망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시했다.
강 시장은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사항이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나가고, 시장으로서 공약사항을 지속적으로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