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은 김해시보건소와 김해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약물중독 재활관련 유관기관 등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포럼은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의 의견 청취와 마약류 중독 현황과 예방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포럼에서 국립부곡병원 이태경 원장은 마약류 중독 현황과 예방을 주제로 강연했다.
행사는 마약류 중독 치료와 한국 다르크 현황, 일본 지역사회 회복, 마약류중독 회복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 순서로 진행했다.
포럼 행사에는 150여명의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이 참여해 마약류중독 예방과 해결 방안을 놓고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김해마약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김해 시민을 대상으로 마약 중독 폐해 예방과 상담 교육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김해시보건소, 지역보건의료계획 우수 지자체로 선정
김해시보건소가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서울 개최)대회'에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주민들의 건강 향상과 형평성을 강화할 목적으로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시보건소는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면서 감염병 대응과 공공보건의료역량 강화, 지속가능 맞춤형 통합건강관리 체계 구축, 안전한 건강안전망을 확보하고자 지자체와 공공, 민관기관의 지역자원 연계·협력을 바탕으로 한 24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허목 보건소장은 "지역보건의료계획 추진상황을 매년 모니터링 해 지역 주민들에게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상담가 역량 강화한다.
김해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7일 자원봉사캠프 개소 7주년을 맞아 경주에서 '자원봉사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자원봉사 상당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연수에는 김해지역 내 14개 자원봉사캠프 운영자 4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를 찾아 벤치마킹을 한 데 이어 경주시자원봉센터가 주관한 '남산숲길 볼런투어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자원봉사 관리자로서 전문성 향상과 함께 캠프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해시자원봉사캠프는 2016년 7월4일 개소해 지역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역 특색과 시민 욕구에 맞춘 맞춤식 특화 프로그램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해에는 14개 자원봉사캠프가 활동 중이다.
연수에 참여한 김정희 내외동 캠프장은 "경주 연수는 캠프 상담가 모두에게 재충전하는 기회였던 만큼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늘 함께 하는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