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2020년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전국 277개 해수욕장 평가에서 ‘3대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 부여되는 국제 인증인 ‘블루 플래그’를 국내 최초로 획득한 이래 올해까지 5년 연속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특히 공기 중 비타민이라는 산소 음이온이 대도시의 50배에 이를 정도로 풍부한 곳으로 청정한 해양환경과 해양자원을 이용해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인 해양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해변 노르딕워킹과 명상 등 해양치유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고 있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카약, 패들보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수상 레저스포츠 무료 체험 교실을 8월 13일까지 운영한다. 수상 레저 스포츠 무료 체험 신청은 현장에서 받는다.
개장 기간에는 완도해양경찰서와 완도소방서, 완도경찰서, 완도군보건의료원과 함께 종합 상황실을 운영해 안전사고 발생, 유해 생물 출현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또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는 완도군 장보고배 비치발리볼 대회가 열려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여름휴가를 어디로 떠날지 고민 중이라면 깨끗한 해변과 풍부한 수산물, 해양치유 등 즐길 거리가 있는 완도로 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도=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