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패션 꿈나무 팩토리 투어 진행 外 W컨셉 [유통단신]

무신사, 패션 꿈나무 팩토리 투어 진행 外 W컨셉 [유통단신]

기사승인 2023-07-10 09:51:45
무신사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W컨셉이 패션 생태계 선순환에 앞장서고 있다. 무신사는 스토어 입점 브랜드 '어나더 오피스'의 생산과 유통 과정을 공개하며 패션 꿈나무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했다. W컨셉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중소 뷰티 브랜드 지원에 나섰다.

무신사, 패션 장학생 3기 팩토리 투어 진행

무신사가 패션 장학생을 육성하며 패션 생태계 선순환에 앞장서고 있다. 무신사는 스토어 입점 브랜드 '어나더 오피스'의 생산과 유통 과정을 공개하며 패션 인재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했다.

무신사는 차세대 패션 인재 양성을 위해 선발한 패션 장학생을 대상으로 패션 제품 생산과 유통 과정을 살펴보는 '브랜드 팩토리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무신사는 지난 상반기에 패션 장학생 3기 20명을 선발하고 패션 브랜드 론칭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장 실무 교육의 일환으로 구성된 이번 브랜드 팩토리 투어는 패션 장학생들이 직접 의류 제작 프로세스를 생생하게 경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브랜드 투어는 무신사 스토어 입점 브랜드이자 2016년 론칭한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어나더 오피스(ANOTHER OFFICE)'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어나더 오피스 브랜드의 공동 창업자인 서주형 실장이 패션 장학생들의 일일 멘토가 되어서 브랜드 론칭부터 브랜딩, 마케팅,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노하우와 비결을 공유했다.

특히 어나더 오피스는 패션 장학생들이 직접 의류 제작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원단 협력업체 예진에프엔지 및 셔츠 생산공장 투어도 진행했다.

이날 브랜드 팩토리 투어를 총괄한 정태영 무신사 ESG 팀장은 "앞으로도 무신사와 동반성장한 입점 브랜드가 예비 디자이너를 위한 생태계 선순환에 긍정적으로 참여하는 사례를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주형 어나더 오피스 실장은 "대기업 패션 업체를 거치고 자체 브랜드를 직접 론칭하기까지 온·오프라인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과 배경지식을 패션 업계 후배 인재들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뜻깊었다"며 "패션 장학생들도 각자의 비전과 꿈을 갖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론칭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W컨셉

W컨셉, 서울경제진흥원과 중소 브랜드 육성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중소 뷰티 브랜드 지원에 나섰다.

W컨셉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서울시의 중소기업 지원 기관인 SBA와 중소 뷰티 브랜드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은철 W컨셉 대표이사, 김현우 SBA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W컨셉과 SBA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 100여 개를 발굴하고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국내 뷰티 산업 증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W컨셉은 중소 뷰티 브랜드에 자체 브랜딩·마케팅 노하우를 전달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브랜드 육성에 나설 예정이다.

W컨셉은 뷰티 카테고리 주 이용 고객인 20~30대 여성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비건·자연주의 키워드를 가진 중소 뷰티 브랜드나 특색 있는 인디 브랜드를 발굴해 온라인 판매를 진행해왔다. W컨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망 중소 뷰티 브랜드를 추가 입점시켜 뷰티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W컨셉과 SBA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이번 협약을 기념한 뷰티 행사를 진행한다. MD가 큐레이션 한 뷰티 브랜드를 선보이는 ‘MD 픽 브랜드 20(MD’s PICK BRAND 20)’ 행사와 숏폼을 활용한 뷰티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W컨셉 관계자는 “W컨셉은 패션과 뷰티 분야에서 고객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우수한 브랜드를 발굴해 판로를 확대하는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보다 더 많은 중소 뷰티 브랜드를 고객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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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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