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낙’ 회동이 드디어 성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11일 저녁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회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회동은 모든 것이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졌다. 정확한 회동 시간과 장소 또한 공지되지 않았다. 회동에서 나온 메시지나 결과는 서면 브리핑으로 공지될 방침이다.
이낙연 전 대표와 측근 관계자는 10일 쿠키뉴스에 “이재명 대표가 어딜 가든 따라다니는 열성 지지자들이 있어 그들이 몰릴까봐 비밀로 진행되는 측면이 있다”며 “허심탄회하게 두 전현직 당대표가 얘기를 나누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동에 동석하는 이들도 정확히 파악되지는 않고 있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