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내년에 완공 예정인 이 공립 숲속야영장은 총 사업비 20억원(도비 13억원, 시비 7억원)을 투입한다. 1㏊ 면적에 이르는 야영장에는 오토캠핑장과 샤워장, 화장실, 주차장, 관리사무소가 들어선다.
시 양묘장 터인 이곳은 다양한 수종들이 심어져 있고 도심과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숲속야영장이 조성되면 숙박과 체류가 가능해 소비 증진과 관광활성화가 기대된다.
◆김해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김해시가 임산부 건강 증진을 위해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꾸러미는 연간 30만원(본인부담금 6만원 포함) 상당의 친환경 농축산물이다.
지원 대상은 김해시에 거주하는 2022년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나 신청일 현재 임신부다.
하지만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고 있거나 전년도에 동일 자녀로 지원받은 임산부는 제외한다.
8월 중 에코e몰에서 증빙서류(주민등록등본, 임신·출산확인서, 출생증명서 등)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12월15일까지 공급업체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원하는 농축산물을 구입하면 된다.
◆김해지역 토마토 파프리카 두바이 진출
김해시의 고품질 농산물인 토마토와 파프리카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진출한다.
김해지역 대동면에서 생산한 방울토마토와 완숙 토마토, 파프리카가 오는 21일 두바이 농산물도매시장에 개장할 인도어 마켓에 입점한다.
두바이는 아랍에미리트 북부지역에 위치한 물류 유통의 중심지역이다. 이번 한국 농산물 판매관이 들어서는 농산물 도매시장은 아랍에미리트 왕실은 물론 현지인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이에 앞서 미국과 중국, 일본 등에도 지역 신선농산물을 수출해 농가 소득 증대와 수출국 다변화에 이바지해오고 있다.
시는 오는 11월에는 딸기와 단감 등 수출 품목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