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11일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 지원 일환으로 ‘탄소중립 실천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으로 기업이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중립 활동에 필요한 자금 대출 시 보증한도, 보증비율, 보증료율 등을 우대해 준다. 대구은행은 이를 위해 5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적용되는 대출은 온실가스 배출 저감 또는 에너지사용량 절감 관련 설비 도입, 생정공정개선, 에너지효율화 등 시설 설치, 친환경 분야 기술 보유 또는 제품생산에 따른 운영자금,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 자금 등이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ESG 금융지원을 통해 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