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고암동 619번지 내 건립한 옥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을 7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임시 개장한다고 밝혔다. 정식 개장은 10월 1일부터다.

옥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생활체육시설 SOC 확충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지원받아 총 34억 원의 예산으로 1년 7개월 만에 완공됐다.

체육관은 연면적 984㎡의 지상 2층 규모로 농구, 탁구, 배드민턴, 배구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형으로 지역주민들이 기상과 상관없이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사용 전 운영위탁 주체인 양주도시공사에 예약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8일 옥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 개관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종목별 체육회장, 체육회 회원 및 주민 등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다목적체육관 개관으로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동 활성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기대하며 앞으로 실내체육시설 이용에 불편 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양주도시공사와 협력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