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대구 편입을 기념해 대구시민들에게 우수한 농축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상생장터가 큰 인기를 끌며 마감됐다.
11일 군위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6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등에서 연 상생장터가 일 평균 1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인기몰이를 했다.
특히 유기농 토마토, 양파, 블루베리와 군위축협의 한우한돈 등은 매일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군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과 농협 하나로마트 성서점, 대형마트 등 4곳에서 친환경 오이·토마토·양파 등 9품목, GAP인증 자두·방울토마토 등 일반 농산물 8품목과 농식품 가공업체 쌀, 자두빵, 대추스낵 등 28품목, 한우·한돈 등 50여 품목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과 농특산물 홍보관과 특설매장 설치, 직거래장터 판촉 행사 등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 농특산물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새로운 판로개척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된 계기였다”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넘어서는 최고의 맛과 품질의 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