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고배구연맹과 전라남도배구협회, 영광군배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58개 팀 1200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다.
국가대표팀 훈련 호출로 일부 여자중학교‧여자고등학교가 불참했음에도 올해 최대 규모다.
대회 방식은 예선 조별리그를 통해 본선 진출 팀을 선발한 후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정부 명칭 사용 대회 메뉴얼에 따라 국제대회로의 격상을 위해 대만의 풍원상업고등학교가 참가해 대회의 격을 높인다.
대만의 배구 명문학교인 풍원상업고등학교는 2022년 대만 중고 배구대회 우승학교로 한국중고배구연맹의 정식 초청을 받았다.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남‧여 고등부 결승전은 KBS N SPORTS에서 전국에 생방송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강종만 영광군수는“전국적인 이목이 집중되는 대회를 개최한 만큼 준비를 철저히해 영광군의 역량을 우리나라 전 국민들에게 홍보함으로써 다른 시, 군보다 비교우위에 설 수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광=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