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해 지역주민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포천희망복지재단 설립을 적극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포천희망복지재단은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통한 사회서비스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관을 비전으로 복지 전문성 함양, 주체 간 협력강화, 복지의 공공성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포천시 복지에 관한 연구 및 정책개발, 주민참여 확대 및 복지공동체 의식 함양 등을 추진과제로 삼고 2024년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14일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공공·민간분야 전문가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희망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기초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지식산업연구원의 용역 최종보고,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서로 진행됐으며 포천 희망복지재단 설립의 타당성에 대해 분석하고 설명했다.

백영현 시장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포천희망복지재단이 출범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