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자격은 사업예정지가 평택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채소ㆍ화훼ㆍ특용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거나 생산자단체여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지원사업 중 ▲시설원예 현대화 ▲에너지 절감시설 ▲시설보급 및 컨설팅 ▲농업에너지 이용 효율화(신재생에너지) 등 총 4개 사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예비사업자 선정은 내년도 대상자 확정을 위한 사전 자료로 활용된다.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사업은 양액 재배시설 등 시설현대화를 위한 기자재를 지원하며, 에너지절감시설은 다겹보온커튼 등을, 시설보급은 각종 센서, 제어장비 등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사업신청서와 계획서를 작성해 읍ㆍ면ㆍ동 산업담당에게 제출하고, 이후 담당자의 서류 검토 후 예비사업자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농자재 가격상승 등 농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기”라며 “농가 경영안정 및 농업에너지 절감을 위해 많은 농업인들의 신청을 바라며, 시에서도 국ㆍ도비 확보로 평택시 농업발전의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