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면 경상권 충청권은 20%대를 벗어나지 못한 채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다.
대구광역시가 19.38%로 유일하게 10%대를 벗어나지 못했고, 부산광역시 23.62%, 경북 24.17%, 경남 24.33%, 울산광역시 24.61%, 충남 25.03%, 충북 26.25%다.
수도권 투표율도 서울이 26.64%, 인천광역시 25.62%, 경기 25.58%로 전국 평균을 넘지 못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사전투표 진행상황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총선거인 수 4439만1871명 중 1206만3051명이 투표를 마쳐 평균 투표율 27.17%를 기록했다.
광주와 전남 시‧군별로는 광주광역시 동구(45.27%), 서구(42.25%), 남구(45.28%), 북구(43.79%)가 40%를 넘어섰지만 광산구(38.53%)만 30%대에 머물렀다.
전남에서는 신안군이 57.0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장흥군(55.01%), 곡성군(54.89%), 구례군(54.47%), 장성군(54.20%), 함평군(53.22%), 고흥군(52.85%), 담양군(52.66%), 강진군(52.47%), 진도군(52.39%), 완도군(52.36%), 해남군(51.54%), 보성군(51.03%) 등 13개 군이 50%대를 기록했다.
광양시가 40.46%로 가장 낮았고, 순천시(40.72%), 여수시(41.54%), 목포시(46.02%), 무안군(46.28%), 화순군(46.55%), 영암군(46.99%), 나주시(48.34%), 영광군(48.91%) 등 9개 시‧군은 40%대에 머물렀다.
한편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전국 평균 투표율은 19.58%다. 총선거인수 4439만1871명 중 869만1711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전남이며, 전북특별자치도가 32.69%, 광주광역시 순이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광역시로 13.42%, 이어 경북이 16.92%, 경남 17.18%, 부산광역시 17.21%, 울산광역시 17.86%, 충남 17.93% 순이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이 19.13%, 인천광역시 18.40%, 경기 18.24%를 기록했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29~30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주 96개, 전남 298개를 비롯해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