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2023년 경상북도 사회적경제기업 문화관광 컨소시엄’ 공모에서 사회적경제기업 2곳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사회적경제와 연계된 문화관광 체험과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총 8개 기업을 선정했다.
의성군에서는 ㈜별헤는과 어스농업회사법인이 선정됐다. 두 곳 모두 서울에서 의성으로 이주한 청년기업이다.
별헤는은 서울시 연계 넥스트로컬사업으로 선정된 로컬여행 사회적기업이며, 어스농업회사법인은 이웃사촌시범마을 청년일자리 사업에 선정된 꽃차를 가공하는 마을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관광콘텐츠 프로그램 및 상품 개발 자금 10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중간 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3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귀농·귀촌 체험투어 참가자 모집
‘전국 1위 귀농도시’ 경북 의성군이 귀농·귀촌 체험투어 참가자를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
귀농·귀촌 체험투어는 9월 6~7일 1박 2일로 코스로, 귀농 지원정책 설명과 주요 작물 영농 체험, 귀농귀촌 우수농가 견학 및 귀농 성공사례 소개, 귀농선배와의 간담회, 전통시장 투어, 조문국박물관·고운사 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의성군 외에 거주하는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희망자는 의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의성군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농촌 생활의 매력을 느끼시길 바라며, 귀농귀촌의 계획부터 정착까지 모든 단계에서 관심과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