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공간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티랩스와 국내 대표 이머시브 테크 기업 올림플래닛이 3D 공간 디지털 전환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기술 협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티랩스와 올림플래닛은 18일 메타버스 공간 및 실제 스캔 제작한 디지털 트윈 공간 구현 기술 고도화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각자의 솔루션인 TeeVR과 엘리펙스 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사업영역 확장과 공공분야 사업 진출 등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티랩스는 국내·국제특허와 ISO 국제표준인증으로 입증된 TeeVR 솔루션을 통해 실제 공간을 디지털 환경 내에 실감있는 3D 모델로 전환, 복원하는 첨단 디지털 트윈 제작 분야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림플래닛은 SaaS 형태의 3D 가상공간 구축 인프라를 제공하는 메타버스 웹 3D 빌더 플랫폼 엘리펙스로 다양한 분야의 가상공간을 구축 중이다.

안호준 올림플래닛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림플래닛의 메타버스 기술력과 티랩스의 디지털 트윈 공간 구현 기술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구체적인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양사의 기술력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병구 티랩스 대표는 “올림플래닛과의 협업을 통해 앞으로 만들어 낼 긍정적인 결과들이 벌써 기대가 된다”며 “기술 고도화와 더불어 다양한 사업 분야 확장을 통해 고객들에게도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