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19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처 긴급 점검 회의를 가졌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다시 비 소식이 예보됨에 따라 집중호우 대응 중점관리사항을 확인하고 대비체계를 재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각 부서별 시설관리와 피해현황을 공유하고, 호우 대비 대응계획을 최종 점검했다.
또 이번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경찰, 소방, 군부대와 협조해 신속하게 복구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군은 호우경보가 발효된 18일에도 대응 매뉴얼에 따라 주민 726명을 사전 대피시킨 뒤 무사히 귀가 시켰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연재해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