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지역 농특산물이 홈쇼핑에서 완판행진을 이어가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홈쇼핑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해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의성군 통합마케팅 조직인 의성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달 29일 공영홈쇼핑에서 의성 햇한지마늘 3kg 4000세트 완판했다.
또 지난 4일에는 홈앤쇼핑에서 의성 대석자두 750g, 5팩 상품 5561세트가 판매돼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달 24~26일에는 의성 백도 복숭아가 공영홈쇼핑과 NS티컴을 통해 판매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농특산물이 홈쇼핑을 통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지사협, 느린학습자 아동·청소년 부모교육 실시
의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의성청소년문화의집에서 다문화가정 등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느린학습자 아동·청소년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다문화와 장애 등으로 학습이 느린 자녀와 부모와의 이해 부족으로 인한 갈등을 완화하고 아동의 건강하고 바른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
김경미 에스테스힐링심리상담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자녀 양육의 어려움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의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배광우 민간위원장은 “느린학습자 자녀의 바른 양육과 눈높이 맞춤형 교육의 중요성을 통해 그동안 이해 부족으로 인한 자녀와의 갈등을 완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민간과의 다양한 복지사업 연계를 통해 주민 복지증진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