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는 경북 예천군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 중인 소방, 군‧경, 공무원과 피해 주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푸드트럭을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천군에는 군 1078명, 경찰 820명, 소방 233명, 자원봉사 195명 등 총 2376명의 인력이 실종자 수색과 응급복구를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이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사랑의열매와 협력해 샌드위치와 음료 등의 간식을 실은 푸드트럭을 지원했다.
정명섭 사장은 “예천 등 경북지역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기원하는 임직원의 마음을 담아 푸드트럭을 지원하게 됐다”며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구조대원과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임직원 참여로 ‘청아람 봉사단’을 구성해 무료급식봉사, 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