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라오스 간호교원들 수준 높인다

인제대, 라오스 간호교원들 수준 높인다

기사승인 2023-07-23 05:52:00
인제대가 라오스 간호교원들의 수준 높이기에 매진하고 있다.

인제대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단(LUPIC)은 최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국립보건과학대학교 간호대학 교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제5회 LAIN-LUPIC 워크숍'을 개최했다.


인제대 사업단은 라오스 협력대학의 체계적인 간호교육과정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오진아 사업단장과 장승경 교수가 교수학습전략과 학생들의 평가를 맡았다.

협력대학 간호교원들은 사전에 시험 문항을 개발했고 개발된 문항의 피드백을 위해 전문가로 인제대 이병두 의약부총장이 참여했다. 

라오스 보건부는 2021년도에 간호사국가시험을 도입해 지난 2월 제3회 간호사국가시험을 치렀다.

인제대 LUPIC 사업단은 간호교원의 문항개발역량을 강화하고자 교육 영상 제작과 교원을 대상으로 한 훈련도 진행하고 있다. 

라오스는 인제대 LUPIC 사업단에서 개발한 선다형 문항개발 교육 영상 12편을 공식 교육자료로 승인했다.

더불어 간호사국가시험출제위원 훈련과 워크숍 참석자 범위를 전국 간호교원으로 확산하는 데도 합의했다. 

오진아 사업단장은 "협력대학 내 간호교육혁신센터를 설립해 인제대 사업단이 제작한 50편 이상의 교육 영상과 학습자료를 제공해 라오스 간호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제대는 지난 2019년 교육부와 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국제협력대학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라오스 간호교육과정 리모델링을 통한 간호인력 역량을 강화해오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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