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임도는 생림면 도요리~상동면 여차리 일원 3.72㎞ 구간이다. 2019년 레포츠형 테마임도로 지정됐다. 이 임도는 시원하게 펼쳐진 낙동강 줄기를 따라 자전거와 마라톤처럼 레포츠를 즐기거나 초보자도 쉽게 걸을 수 있는 둘레길로 조성했다.
공모는 협의회와 도요마을 간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 사업' 협약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명칭 공모 배경은 낙동강변을 따라 조성된 임도를 지역적 공간적 지역특색을 반영한 이름으로 지어 이 지역 명소를 홍보하고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공모 접수는 8월1일부터 8일까지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김해시청 환경정책과로 우편이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제안된 공모명은 심사위원회에서 지역성과 상징성, 대중성을 고려해 1차 심사 후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해 최종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1명) 20만원, 우수상(1명) 10만원, 장려상(2명) 각 5만원의 김해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선정 결과는 8월21일 김해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개별 통지한다.
이시우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테마 임도는 김해와 밀양, 양산 사이를 흐르는 낙동강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으로 아직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인 만큼 이번 공모로 많은 시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 사업은 인구가 점진적으로 줄어드는 소규모 농촌마을의 주민 주도적 참여로 활력을 불어 넣고 협의회와 마을 주민이 협력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현하는 시책사업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