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 개편은 부산시의 경우 부산시내버스 124번(구산동~서면 10대)과 128-1번(인제대~신라대 26대), 125번(대동~구포시장 3대), 221번(장유~하단 2대)을 폐선하고 1004번(구산동~국제여객터미널 17대)은 일부 감차해 9대만 운행한다.
이와 더불어 삼계와 명지 신도시를 잇는 122번(5대)을 신설해 인구 증가 지역의 교통 편의를 증진했다.
이에 김해시는 김해 부산 간 시내버스 노선 폐지나 축소된 노선을 대체하고자 911번(삼계~부원역~덕천교차로 4대)과 912번(삼계~인제대~덕천교차로 9대), 913번(불암역~안막~덕천교차로 2대)을 별도로 운행 중이다.
부산시내버스 폐선일인 29일에 맞춰서는 220번(풍유동~장유~하단 2대)을 2대 증차해 운행한다.
시는 이번 노선 개편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기존 시내버스 1번(9대) 노선을 일부 조정했다. 아울러 기존 김해~부산 노선(8번, 8-1번)을 증차해 배차간격을 좁혀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 초 부산시가 부산 시내버스 노선 일부 폐선 계획을 통보하자 버스 관련 조례와 규정을 정비했다. 이후 부산 버스를 대체할 신설 노선 운송사업자를 선정해 지난 6월부터 운행해오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장유~명지신도시를 잇는 914번 노선을 신설 운행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