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농업분야 2050 탄소중립 추진 및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의성군은 지역 내 저탄소 농산물 인증 희망 농가를 발굴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보고서 컨설팅 등 저탄소 농산물 인증 신청을 지원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저탄소 농산물 인증 심사‧심의를 지원하고, 농업분야 2050 탄소중립 추진을 위해 저탄소 농업기술을 보급한다.
의성군은 저탄소 인증면적이 기존 270ha(372농가)에서 향후 490ha(565농가)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저탄소 농법 및 인증확대를 유도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성군, 바로마켓에서 우수 농특산물 특판행사 개최
의성군은 29일부터 30일까지 바로마켓 경상북도점(대구 북구)에서 우수 농특산물 특판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경기침체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추진하게 됐다.
특판행사에서는 마늘, 사과, 고추장, 떡, 잡곡 등 10가지 품목을 시중가보다 1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은 오는 12월 3일까지 매주 토·일 주 2회 열린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