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 경기 파주에 지어지는 갤럭시 스튜디오에 첨단 콘텐츠 기지가 들어선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26일 본사에서 버추얼 프로덕션(VP) 업체 모팩애니메이션과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두 회사는 파주 갤럭시 스튜디오에 1653㎡(약 500평) 이상 11개 스튜디오와 부대시설을 짓기로 했다. 위키트리도 이 시설에 투자한다. 파주 갤럭시 스튜디오 전체 면적은 4만5283㎡(약 1만3698평) 규모다.
모팩애니메이션은 시각특수효과(VFX) 회사다. 영화와 드라마 등 300여편 넘는 작품에 참여했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파주 스튜디오를 시작으로 국내 50개 이상의 스튜디오를 개발·운영하는 것이 목표”라며 “세계 유수의 스튜디오들과도 제휴해 세계적인 복합 영상·문화 콤플렉스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