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넥슨 미출시 프로젝트 유출 의혹 최모씨 구속영장 신청

경찰, 넥슨 미출시 프로젝트 유출 의혹 최모씨 구속영장 신청

기사승인 2023-07-27 17:36:41

아이언메이스의 ‘다크 앤 다커’. 아이언메이스

경찰이 넥슨 미출시 프로젝트 ‘P3’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아이언메이스 관계자 최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업무상배임’ 혐의로 국내 게임 제작사 아이언메이스 소속의 최모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모씨는 넥슨에서 근무할 당시 담당하던 프로젝트 ‘P3’의 데이터를 무단 유출해 ‘다크 앤 다커’를 개발한 의혹을 받고 있다. 넥슨은 지난 2021년 8월 최모씨를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해 8월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다만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해 지난 3월 아이언메이스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경찰의 사전구속영장 신청을 받아들여 최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앞서 아이언메이스는 해당 의혹과 관련해 최모씨가 유출한 것으로 알려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게임 제작을 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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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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