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도는 종이 관광지도와 달리 전국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관광명소와 축제 및 행사부터 숙박업소, 음식점, 공영주차장, 기타 편의시설 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관광지 정보에 대한 변경 내용과 시스템 개선 사항 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전자지도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애니매이션 아이콘이 시각적인 만족감을 주며, 위치기반 시스템을 바탕으로 자신의 위치에서 관광지, 숙소 등의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어 편리하다. 가령, 지도를 길게 터치하면 길안내 기능이 활성화되어 내비게이션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등 관광객에게 유용한 기능들이 많다.
군은 매년 별도의 예산을 편성해 추진하는 모바일스탬프 투어를 전자지도 시스템으로 수행할 수 있어 예산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자지도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창녕군 관광 전자지도’를 검색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 전자지도 서비스를 통해 보다 쉽게 창녕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전자지도와 같이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여행 편의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구시호 영산분회장, 이웃돕기 성금 기탁
창녕군 영산면 대한노인회 구시호 영산분회장이 관내 저소득 다자녀 가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현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다자녀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구시호 영산분회장은 넉넉지 않은 가정형편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다자녀가구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기탁 동기를 밝혔다.
◆영산면 김손순, 호우 피해지원 성금 기탁
창녕군은 영산면에 거주하는 김손순(64)씨가 황금 돼지 저금통에 조금씩 모아오던 현금 234만3000원을 호우 피해지원 성금으로 기탁했다.
김손순씨는 최근 호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해 어려움을 겪는 수재민들의 뉴스를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생겨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 복을 불러오는 황금돼지 저금통의 기운을 받아 피해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일상이 하루라도 빨리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호우 피해지원을 위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