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유수율을 향상하기 위한 시설 현대화 사업이다.
시는 총 사업비 311억원(국비 165억원포함)을 투입해 상수관망 블록과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래된 상수관 교체와 누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현재 양산 전역 현장 조사를 시작으로 양산권(19BL)과 웅상권(12BL) 블록 구축공사를 시행 중이다. 노후 상수관망(2개 블록) 정비공사는 7월부터 시작했다. 정비공사 대상지는 삼성동 북정택지 주변과 물금역 주변이다.
시는 환경부 성과 판정 목표 유수율인 85% 이상을 달성하고자 배수관 5760m구간과 급수관 760m 구간 등 노후관을 교체한다.
현대화사업은 내년에 완료한다. 사업이 완공되면 유지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신속한 누수 탐사와 관로 교체 복구 등이 가능하다.
이로 말미암아 적수(赤水)사고 예방과 누수량 감소에 따른 비용이 대거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수돗물 불신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해 양산지역 정주여건을 대폭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양산시 원활한 혈액수급 위해 헌혈 동참 촉구
양산시가 원활한 혈액수급을 위해 헌혈 동참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지난 4월 헌혈장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원활한 혈액수급을 위해 전혈 헌혈자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2주간 진행한다.
지난해 12월에는 양산시 헌혈 권장 조례를 개정해 상품권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올 3월에는 양산시 헌혈추진협의회에서 온누리상품권 3000만원을 지원 의결해 헌혈장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모션은 7월24일부터 8월6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전혈 헌혈자에게는 기존 기념품에서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헌혈 참여자는 헌혈의집 양산센터(양산역2길7, 3층)로 신분증을 갖고 방문하면 된다.
적정혈액보유량은 하루 평균 5일 이상치로 지난 4월 기준 헐액 보유량이 3.5일분에 그쳐 휴가철 혈액 수급에 비상이 우려된다.
시는 하절기 원활한 혈액수급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동참을 촉구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