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하천인 해반천과 신어천 산책로 아래에 매설된 하수관로의 통수 능력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동지역 아파트 신축과 도시개발사업으로 인구가 증가하면서 기존 하수관로의 통수 단면 확대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시는 도로변에 관로를 추가로 설치해 동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를 안전하게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이송·처리한다.
하수관로 현대화사업 대상지는 2곳이다. 회현처리분구 삼계서희아파트~전하중계펌프장까지 하수관로 신설 6.4km 구간과 활천처리분구 인제대학교~삼정중계펌프장까지 하수관로 신설 4.1km 구간이다.
회현처리분구 하수관로 현대화사업은 9월에 착공해 2027년 9월 준공한다. 활천처리분구 하수관로 현대화사업은 이달 중에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1월 착공한다.
하수관로 현대화사업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비굴착 공법으로 추진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