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이 새로운 지방시대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영월군의 미래 100년 준비를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은 최근 시행된 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과 강원특별자치법의 특례를 적극 활용하여 미래산업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영월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강원특별법 시행에 따른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연관 특례 발굴과 4대 규제 혁파 과제 발굴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에 따른 보육, 교육, 의료, 주거 특례 도입 및 생활인구 확대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에 따른 영월형 기회발전특구 준비로 관련 공공기관 유치 ▲영월의 미래 지역 특화산업 육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자치분권 시대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으며, 앞으로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역량 있는 공직자를 육성하고 전문가를 섭외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미래 지속가능한 도시로서의 발전을 위해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