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이용자 편의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역 농특산물 쇼핑몰인 ‘의성장날’ 모바일 전용 앱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모바일을 통한 의성장날 접속 시, 주소창에 직접 주소를 입력하거나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해 접속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모바일 환경에서도 PC와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앱을 출시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의성장날’을 검색,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군은 모바일 전용 앱 출시를 기념해 의성장날 앱을 다운로드를 한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벤트 및 푸시 알림 수신 동의 후 로그인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의성장날 5천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모바일 앱과 현재 진행 중인 제1회 의성세일페스타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동시에 입점농가의 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농업대전환 공동체 역량강화 아카데미 진행

의성군은 다음달 중순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농업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대전환 공동체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개별 농업에서 규모화된 공동체 중심의 농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업인 의식전환, 법인설립 및 운영 등 총 5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군은 경북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들녘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20ha 규모의 밀·콩 2기작 재배단지를 조성해 운영 중이며, 향후 100ha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밀·콩 재배기술에 대해서도 교육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 중심의 공동경영체를 육성해 규모화, 체계화된 농업으로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지역청년 대상 의견수렴 간담회 가져

의성군은 의성청년테마파크에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청년 대상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역 청년단체 회원 및 청년 창업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복지·문화 △주거 △교육 △권리·참여 △출산·양육 △창업지원 △갈등관리 총 8개 분야에 걸쳐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의성군은 ‘청년기본법’ 및 ‘의성군청년발전기본조례’에 따라 5년마다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2017년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4~2028년)은 기존 인구유입 측면의 청년정책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청년의 삶 전반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해 청년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이 모여드는 의성군, 청년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의성군이 될 수 있도록 청년의 소리에 적극 귀 기울이겠다”고 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