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함안군은 2021년 ‘우수상’, 2022년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재정 인센티브 5500만 원을 확보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역 일자리 정책 추진 의지와 노력을 평가‧시상하는 일자리분야 최고의 행사이다. 이번 평가는 ′22년 지역일자리 공시제 추진 실적보고서를 기준으로 경남지역 평가 및 중앙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군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용산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했으며, 법수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 및 파수농공단지 복지회관 리모델링으로 근로자와 인근 주민에게 안락한 식사‧휴게공간을 제공했다.
아울러 함안청년센터를 중심으로 창업지원, 주거‧생활지원, 청년문화 조성 등 지역 청년들의 정책요구를 반영한 청년친화도시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다양한 분야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영농교육, 수출물류비 지원 등 다방면의 농업인 지원시책으로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과 수익 창출을 지원하고, 군‧주민‧소상공인이 참여하는 관광협의체(DMO)를 육성하여 지역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노력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난 3년간 함안군의 일자리 정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민생안정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100억원 기금조성으로 축산악취 해결
함안군은 날로 증가하는 축산악취에 대한 민원을 해결하고 주거지 주변의 악취원을 근원적으로 제거함으로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일 군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심의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함안군 축산악취해소 기금운용 심의위원회’를 실시했다.
이날 심의에 앞서 위촉직인 함안군의회 이만호 의원, 함안축협 조정현 조합장을 비롯해 함안면 축사악취개선 민‧관협의회 이이조 위원장 등 7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고,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심의는 2024년도 함안군 축산악취해소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해 심의한 결과 2024년도에는 기금을 10억 원을 조성할 것을 의결하고, 향후 점차 늘려 2032년까지 100억 원을 조성해 당초 사업목적에 맞게 운용이 될 수 있도록 협의했다.
위원장인 이병철 함안부군수는 “요즘 지역주민들의 축산악취에 대한 민감도 증가와 주거 환경개선 요구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여 다소나마 축산악취를 해소하고자 한다. 본 기금을 조성 운용함에 있어 심의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함안클라쓰’ 강좌 78여 작품 기증
‘함안클라쓰’ 평생교육 수강생이 만든 작품 78여 점을 행복나눔가게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재)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의 시군 특화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받아 진행한 ‘함안클라쓰’ 강좌 수강생이 두 종류의 공예작품을 만들고 한 개 작품을 지역사회 기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기증 작품으로는 △꽃그림 고무신 27점 △레진으로 만든 컵받침 20점 △가죽 키링 8점 △가죽 카드 지갑 2점 △라탄 풍경 8점 △라탄바구니 2점 △나무주걱 9점 등 총 78점의 작품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원데이, 미니강좌 등의 짧은 기간에 배울 수 있는 강좌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오는 9월에 진행될 ‘함안가을클라쓰’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상세한 내용은 함안군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가야읍 특화사업 '찾아가는 행복미용실'
함안군 가야읍에서는 특화사업인 ‘찾아가는 행복미용실’을 장명마을에서 60세이상 저소득, 소외계층 어르신을 모시고 염색, 커트 등을 진행했다.
이번 어르신 대상 미용 재능기부에는 ‘21세기 헤어’의 김명혜 원장이 참여했다. 김 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첫째주 화요일에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