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직원들, 호우피해 복구지원에 두 팔 걷었다

농협금융 직원들, 호우피해 복구지원에 두 팔 걷었다

기사승인 2023-08-03 14:19:20
강신노 NH농협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문 부사장(왼쪽)과 봉사단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농협금융.

NH농협금융지주 직원들이 호우피해 농가의 빠른 복구를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일, 충남 공주시 탄천면에서 강신노 리스크관리부문 부사장과 NH농협금융 모든 계열사의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 농협은행 충남본부 공주시지부, 농협은행 대전본부 직원 등 40여명이 함께 호우피해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 임직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수해로 침수된 농가를 방문하여 고추 농장 비닐하우스 철거와 고추대 제거 등 수해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강신노 부사장은 “집중 호우로 농가의 피해가 커 매우 안타깝다”며, “피해 농가의 조속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협금융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충남 부여군 장암면에서 경영기획부문 김익수 부사장과 금융지주 봉사단, 농협 충남본부 부여군지부,농협 대전본부 직원 등 40여명이 함께 집중호우 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에 동참했다. 또한 이석준 NH농협금융 회장도 지난달 20일 충북 오송읍 피해농가를 방문,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을 위로하며 피해 복구 작업에 팔을 걷었다.

농협금융 자회사 직원들의 피해복구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NH농협캐피탈 서옥원 대표이사와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1일,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 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하고 수해복구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밖에 농협금융은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등 전 계열사를 통해 △농작물재해보험 피해보상을 위한 신속한 현장조사 △농업정책자금 지원 △농축산 경영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 등의 금융지원도 펼치고 있다.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은 이와 관련해 “이번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많은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한 점에 대하여 안타깝게 생각하며,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이번 지원이 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협금융은 피해가 완전히 복구되어 정상적인 일상이 회복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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