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로컬 콘텐츠 페스타는 지난달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이 참여해 지역의 우수한 콘텐츠를 홍보함으로써 로컬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Play The Local’이란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됐다.
올해는 26개 지자체의 홍보부스 운영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 10여 명의 지자체장들의 토크쇼가 진행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도 토크쇼에 출연해 신안군의 1섬 1뮤지엄 사업과 1섬 1정원 사업, 햇빛연금지급 등 우수정책과 성공사례들을 소개했다.
목포시는 지역 특산품과 관광자원 등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활용해 목포만이 가진 매력 홍보에 집중했다.
특히 목포의 문학자원과 비파 등 로컬 자원을 상징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콘텐츠화해 전시‧홍보하고 이를 활용한 참여 이벤트로 추진해 방문객에 큰 호응을 얻었다.
신안군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행한 햇빛연금, 햇빛아동수당지급 등 신재생에너지사업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신안의 특산품인 천일염과 흑산홍어, 땅콩, 쌀 외에도 지역특산품으로 만든 섬 누룽지와 시금치 장아찌, 소금빵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전시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시가 가진 다양한 고유 문화‧예술 자원이 경쟁력있는 로컬콘텐츠로 인정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목포의 로컬 매력이 널리 공유되고 인정받을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의 신재생에너지사업과 고향사랑기부품, 신안천일염 등 다양한 특산품으로 콘텐츠를 활용해 전시‧홍보에 힘썼다”며 “신안의 자랑거리인 햇빛연금 및 햇빛아동수당지급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으로 미래의 100년 먹거리를 만들어 세계속의 신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