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추가 입국 [창녕소식]

창녕군,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추가 입국 [창녕소식]

기사승인 2023-08-03 22:55:23
경남 창녕군은 3일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21명이 입국했다.

이번에 라오스에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는 작업 투입 전 범죄예방 및 이탈방지, 근로기준 등에 관한 사전교육을 받아 국내 적응을 돕고, 마약검사 및 혈압 체크 등 신체검사를 실시해 건강상태를 확인 한 뒤 12농가로 인계되어 농작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창녕군은 지난 6월 라오스에 이어 캄보디아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계절근로자 도입 국가를 확대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마약검사비와 외국인 등록비, 산재보험료 등을 지원하여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외국인등록 및 연장을 위한 출입국사무소 방문 시 군청 차량으로 인솔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작물의 품목별로 인력 필요 시기가 달라 농가에서는 근로자 도입 시기를 다양하게 요청하고 있고 이에 맞춰 하반기 근로자 도입횟수를 늘릴 계획이다”며 “ 농가의 인력문제 및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여름방학 영어캠프 운영

창녕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7월30일부터 8월11일까지 13일 간 합숙형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실시하는 이번 캠프는 실용영어 중심으로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하고 다양한 직업·진로 체험 기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리, 음악, 서양문화 등 영미권 현지 교과과정과 학생들의 흥미유발을 위한 연극발표, 직업체험 및 상황영어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했다.

성낙인 군수는 “단지 영어습득만을 위한 과정이 아니라 원어민 강사와 합숙하며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영어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마인드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말했다.



◆창녕읍 교하지구 도시재생대학 개강

창녕군 도시재생지원센터 2층에서 ‘2023년 창녕읍 교하지구 도시재생대학 4기 기초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매주 수요일마다 총 8주간 진행되며 매 강의마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소상공인 이탈, 인구감소, 상권쇠퇴 등 지역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인식을 높인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의 방향을 설정하고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도시재생대학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재생사업 발굴을 통해 도시 전체에 활력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문적 맟춤형 생애 초기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창녕군은 8월부터 보건소 등록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창녕군 모든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을 위해 삶의 시작점인 태아기와 초기 아동기에 전문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모성 간호, 육아 관련 교육, 산후 우울 평가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소득 수준 관계없이 무료로 제공하며, 서비스를 원하는 창녕군 거주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의 영유아 가정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올해 경상남도에서 유일하게 창녕군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7월 전문 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 2명 등 전담팀을 구성하여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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