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장기 국채 금리가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6.63p(0.19%) 하락한 3만5215.89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1.50p(0.25%), 13.73포인트(0.10%) 떨어진 4501.89, 1만3959.7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장중 4.198%까지 치솟으며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거래일 대비 10.5bp(1bp=0.01%포인트) 오른 4.183%를 기록하고 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