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대원 3만6000여명, 전국 8개 시·도로 대이동

잼버리 대원 3만6000여명, 전국 8개 시·도로 대이동

기사승인 2023-08-08 08:36:52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야영장.   사진=임형택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을 떠나는 대원들이 서울과 경기, 전북, 충남, 충북 등 8개 시·도로 이동한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156개국 3만6000여명이 버스 1022대를 이용해 이동한다.

정부가 확보한 숙소는 경기 66개소, 충남 18개소, 서울 17개소, 인천 8개소, 충북 7개소, 대전 6개소, 세종 3개소, 전북 3개소 등이다.

인원별로는 경기가 가장 많은 1만8000여명, 충남 6000여명, 서울 3000여명 등이다. 개최지 부안이 속한 전북에선 4000여명 대원이 나머지 잼버리 일정을 소화한다.

조직위는 경찰의 협조를 받아 대원들이 탄 버스를 에스코트하고, 숙소 주변 순찰도 진행한다. 경찰은 최고 비상령인 ‘갑호비상’을 발령,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영지 내·외곽 주요지점에서 집중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대원들이 최대한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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