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가수를 위협한 이에게 칼을 빼들었다.
9일 가요계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소속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를 살해하겠다고 글을 올린 작성자를 고소했다.
에스파는 오는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골든게이트파크에서 열리는 ‘아웃사이드 랜즈 뮤직 & 아트 페스티벌’ 참석 차 8일 출국길에 올랐다. 다만 출국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윈터를 살해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최근 칼부림 사건이 빈번히 일어난 만큼 불안을 호소하는 목소리 역시 많았다. 해당 글은 곧 삭제됐다. 윈터 역시 안전하게 출국했다.
소속사 측은 “경호 인력 강화 및 공항 경찰 협조로 에스파는 안전하게 출국했다”면서 “경찰도 최근 여러 건의 신고를 접수받아 당사 사옥을 방문해 보안과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