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재학생들의 대인관계능력을 높이기 위한 캠프를 운영했다.
이 학과는 대학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자신감을 높이고 긍정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최근 청양 칠갑산 NH호텔에서 '마음토닥 인성&힐링 캠프'를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학과장을 비롯해 재학생 등 20여 명은 캠프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위한 액티비티에 이어 ‘마음 특강: 자기돌아보기’, ‘긍정마인드 셋 명상 특강’을 통해 재학생들의 긍정적 마인드를 이끌었다.
특히 캠프의 핵심인 학교생활 적응과 자신감 향상, 스트레스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명상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었다.
1학년 권정안 학생은 “답답한 마음과 생각들이 많이 줄었다”며 “힐링한 것처럼 편안한 마음과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민재 학과장은 “이번 캠프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5점 만점에 4.87점이 나올 만큼 재학생들의 호응이 컸다”며 “자기 이해와 타인 이해를 통한 대인 관계 능력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 작업치료학과는 휴머니즘으로 혁신적 재활을 선도하는 작업치료사를 양성한다. 오는 9월 11일부터 2024학년도 수시1 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청양=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