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이용한 광역학 치료, 진단 기술 발전 어디까지 가능한가? 

빛을 이용한 광역학 치료, 진단 기술 발전 어디까지 가능한가? 

대한광역학학회, 11일 ‘2023년도 정기학술대회’ 개최
동성제약‧닥터아이앤비, 광역학 치료 상용화 추진 결과 발표

기사승인 2023-08-11 05:52:01
대한광역학학회 2023년도 정기학술대회 프로그램

대한광역학학회는 11일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대면으로 ‘2023년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빛을 이용한 광역학 기술은, 눈으로는 잘 구별이 안되는 종양의 위치와 경계를 뚜렷이 구별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암치료는 물론 진단에서도 그 효능이 입증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주로 뇌종양의 영상유도 정밀 수술에서 활발하게 활용이 되고 있었으나, 이제는 복막 전이암을 포함한 진행성 암의 실시간 영상 및 치료에 효용성이 입증되고 있다. 

대한광역학학회는 2001년 창립 이후 23년 동안 매년 열리는 학술대회를 통해 광을 이용한 질병의 진단과 치료의 기초 연구부터 임상 적용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쳐서 활발한 학술 교류를 해오고 있다. 

최용두 대한광역학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에서는 특히, 동성제약과 닥터아이앤비에서 상용화를 추진 중인 결과를 발표하고, 광을 이용한 각종 질병의 치료기술 개발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학회는 빠르게 발전되고 있는 광역학 진단 치료 기술과, 그동안 산학연 협력을 통해 결실 맺고 있는 결과들을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고성능 광역학 진단 치료제 개발, ‘국내 광역학 치료제 및 상용화 임상적용’, ‘광융합 질병 치료 기술개발’의 세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광역학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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