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16일부터‘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면제
NH농협은행은 고객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자 오는 16일부터 모든 고객의 타행 자동이체 및 납부자 자동이체 수수료를 완전 면제 한다고 14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올 3월에도 대표 모바일 플랫폼인 ‘NH올원뱅크’를 통한 타행 이체 시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자동이체 수수료까지 면제하며 금융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고객과의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하여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디폴트옵션 상품 수익률 1위 기념 이벤트 실시
KB국민은행은 디폴트옵션 상품 수익률 1위 달성을 기념하여 디폴트옵션 상품 가입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디폴트옵션 제도는 가입자가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해 별도의 상품 운용지시를 하지 않으면 사전에 선택한 상품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는 서비스로 지난 7월 12일 본격 시행되었다.
지난달 19일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재 판매 중인 223개 디폴트옵션 상품 중 ‘KB국민은행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1’ 상품이 6개월 수익률 14.16%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시현하였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0월 10일까지 디폴트옵션 상품(저위험, 중위험, 고위험 포트폴리오)으로 100만원 이상 옵트인 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별도 응모 절차없이 100만원 이상 직접 매수 완료하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음료 교환권을 1,00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KB국민은행의 디폴트옵션 상품 별칭을 활용한 ‘알파드림상’, ‘뿔려드림상’, ‘모두드림상’ 경품도 21명에게 추가 증정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디폴트옵션 상품 선택에 따라 은퇴 이후 노후준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고객분들이 수익률이 우수한 당행 디폴트옵션 상품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직접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KT와 ‘2023 UNIQUERS’ 사내벤처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4개팀 선발
신한은행은 지난 11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 KT와 함께 혁신적 아이디어의 발굴 및 사업화를 추진하는 사내 벤처 프로그램 ‘2023 UNIQUERS(유니커즈) DEMO-DAY’ 행사를 개최하고 혁신적 신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한 4개 우수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2023 UNIQUERS’는 신한은행과 KT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함께 진행하는 사내벤처ㆍ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으로써 업의 경계를 넘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디지털 패러다임을 구축할 역량 있는 리더를 육성하고자 기획된 공동프로젝트다.
신한은행 대상은 셀링 더 비즈니스팀(소상공인 양수도 계약 대행), 최우수상은 반려동물을 부탁해팀(반려동물 의료중개 플랫폼), KT 대상은 기가젠트팀(Gig Economy 대상 가명정보 처리 활용한 제2의 신분 보증), 최우수상은 블루헤븐팀(수분해장을 이용한 이동형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신한은행은 최종 선발한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해 △각 팀들에게 사업화 예산 1억원△잡오프(Job-Off) 기간 최대 1년 △신한 익스페이스 사무공간 등 사업 고도화 과정을 지원하고 최종심사를 통해 독립 분사 또는 사내 사업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혁신적 아이디어들이 사업화로 이어져 금융과 통신업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서비스로 탄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만의 방식으로 혁신을 이어가며 ‘고객 가치’를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