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아낌-e보금자리론’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취급하는 ‘보금자리론’은 주택 가격이 9억원 이하면 소득 제한 없이 최대 5억원까지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한도 내에서 대출할 수 있다. 대구은행 대출 상품인 ‘U-보금자리론’과 비교해 금리가 0.1%포인트 저렴하다.
대출금리는 일반형(주택가격 6억 초과 또는 부부소득 1억 초과)인 경우 4.40%(10년)~4.70%(50년)이며, 우대형(주택가격 6억원 이하 및 부부소득 1억 이하)인 경우 4.05%(10년)~4.35%(50년)이다. 우대금리(저소득청년, 사회적 배려 층, 신혼가구 등) 최대 0.8% 적용 시 최저 3.25%까지 가능하다.
대출을 원하면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 앱을 통해 대출 신청 및 심사 완료 후 대구은행 iM뱅크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면 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아낌-e보금자리론 취급으로 고객들의 ‘보금자리론’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