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내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23년 어린이 안전인형극 및 안전퀴즈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안전 DNA를 생성시키고 선진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교육은 미취학 아동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인형극을 중심으로 안전퀴즈, 안전놀이터 지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지난 5년간 총 187개소, 1만 9211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등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 후 어린이집·유치원 교사들의 설문조사에서도 98% 이상이 ‘만족’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경북도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도 2021~2022년에 34건의 칭찬·감사 후기가 게시되는 등 도민들의 관심이 높다.
올해 교육은 안전모니터봉사단 경북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22일 삼성전자구미어린이집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만 40회, 400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생활 안전의식과 습관은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형성시키는 것이 최선”이라며 “안전인형극 및 안전퀴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평생의 안전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