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의 고장 대구 군위군에서 한국사 고등학생 역사 퀴즈대회인 ‘제14회 삼국유사 퀴즈대회’가 열띤 경쟁 속에 마무리됐다.
26일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퀴즈대회에서 안양문화고 김가빈 학생이 무열왕상(교육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상주고 심기문 학생이 문무왕상(대구시장상)을, 운암고 추해림 학생이 선덕여왕상(대구시교육감상)을, 상주고 김시훈 학생이 진흥왕상(군위군수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총 9명의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대회장에는 김진열 군위군수,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 송경란 군위교육지원청장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대구시 군위군에서 처음 맞는 퀴즈대회에서 삼국유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즐거운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국유사 퀴즈대회는 다음달 3일 오전 7시 40분 TBC를 통해 방영된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