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9월 정기국회와 내년 총선 전략 마련에 돌입했다. 양당은 민생과 경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연찬회는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부 부처의 장·차관 등이 참석한다.
연찬회에서는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의 국민통합, 구정우 성균관대 교수의 소통,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경제 강연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강의 후 상임위별 분임토의를 통해 정기국회 세부 전략과 국정과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민생’ 키워드를 통해 ‘민생채움입법’을 발표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오는 9월 정기국회 운영방안과 입법과제, 내년 예산안 심사 기조 등을 공유하고 외부 강사를 통해 강의를 들을 예정이다. 정기국회 내용 공유는 송헌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김민석 정책위의장, 강훈식 의원 등이 담당한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연찬회와 워크숍 행사가 끝난 후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