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추첨한 로또 1등 당첨금 32억3000여만원이 주인을 찾고 있다. 한 달여 안에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당첨금은 복권기금에 귀속돼 소외계층 복지 사업 등에 쓰인다.
28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지난해 10월1일 추첨한 로또 제1035회차 1등 당첨자 8명 중 1명이 아직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첨번호는 ‘9, 14, 34, 35, 41, 42’이며, 당첨 장소는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복권 판매점이다.
같은 회차 로또복권 2등 당첨금 2건 또한 아직 주인을 찾지 못했다. 당첨 금액은 6067만9695원이다. 복권 구입 장소는 각각 제주 서귀포시와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복권 판매점이다.
로또복권 당첨금 지급 만료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105회차의 지급기한은 오는 10월4일까지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기금으로 전액 귀속된다. 기금은 소외계층 복지사업, 저소득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활용된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