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추석을 앞두고 5천억원 규모의 특별대출에 나선다.
이 대출은 자금 수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업체별 지원 금액은 최대 10억원 이내로 최고 2.5%p 금리 감면을 지원한다.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신용평가 및 전결권 완화 등 대출취급 절차도 간소화했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이번 추석 특별자금대출 지원을 통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최근 금리상승과 경기침체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적시적소에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